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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통해 독거노인의 건강한 일상생활 자립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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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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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통해 홀몸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과 신체·정신건강 증진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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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태블릿PC로 생명보험재단의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제공하는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모습 / 사진=뉴스와이어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남성 홀몸 어르신을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지원사업을 2017년부터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2년 8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914만6396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 중 17.7%에 달하는 수치로, 4월 처음으로 9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매달 3~4만 명씩 늘고 있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독거노인 비율은 19.5%에 달해, 홀몸 어르신 및 모든 어르신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 및 관련 시스템 확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운영하며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자립 및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17곳의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통해 남성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전용공간 리모델링 제공 및 △요리교실·정리수납 등 일상생활 자립 프로그램 △스마트폰 활용 교육·음악 교실 등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실버 태권도·몸 펴기 운동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태블릿 PC 기반 디지털 인지훈련·회상요법·정서 지원 등의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특히 2년 반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복지관, 양로원 등 노인 복지 시설들이 전면 중단되며 어르신을 위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던 시기로, 많은 어르신이 사회적 고립감이 높아지고 인지적·사회적 기능은 저하되는 등의 사회적 어려움을 겪었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러한 팬데믹 상황에도 비대면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하고 전국에 태블릿 PC 총 516대를 보급하는 등 노인들의 인지 기능 저하 예방 및 복지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실제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에서 코로나19 시기에 진행한 인지훈련의 사례를 보면 세부 프로그램을 통한 개별 맞춤 훈련 후 진행된 사전·사후 인지검사에서 큰 변화가 있음을 확인했다. 대구중구노인복지관 서 모 어르신은 2021년 3월 사전 인지검사 33.84점에서 같은 해 7월 77.77점으로 129.8%가 향상된 결과를 보였고, 동두천시노인복지관 황 모 어르신은 2022년 4월 63.33점에서 2022년 6월 89.88점으로 26.55점 상승하는 등 인지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보여 노인 대상 비대면·디지털 복지 서비스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었다.

생명보험재단 송기정 상임이사는 “노인이 행복한 사회가 진정한 복지국가라는 말이 있다”며 “코로나19 시기에 생명보험재단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비대면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83ljh@gmail.com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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