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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성곡동, 작동 오리불고기와 나눔 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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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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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4차례 매회 저소득 노인 20명에게 식사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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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오리불고기와 나눔가게 협약식을 맺었다 / 사진=부천시

 

지난 22일 성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연희)와 관내 음식점인 ‘작동 오리불고기’(대표 박종완)와 ‘함께해요 with 부천’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작동 오리불고기’는 어르신들에게 특히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설·추석 명절과 어버이날, 그리고 복날에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작동 오리불고기는 오래전부터 관내의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를 제공해왔으며 최근에는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정을 널리 퍼트리고 있다.

 

박종완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배우자 송정애 여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조그마한 나눔을 하고자 한 것뿐인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꾸준히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희 성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동 오리불고기는 약 30년 간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 지역의 가게로 알고 있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어르신들에게 대접한 오리불고기가 어르신들의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정훈 성곡동장은 “우리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온 작동 오리불고기에 감사를 드린다. 관에서도 어려운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보살피는 일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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