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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광명센터 참여 청소년, 대학교 합격하며 자립을 위한 첫걸음 내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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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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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4)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광명센터에 참여하는 청소년 수험생 13명이 대학교 합격을 통해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jpg

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광명센터 참여 청소년, 대학교 합격하며 자립을 위한 첫걸음 내디뎌 / 사진=광명시

 

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광명센터에 참여하는 청소년 수험생 13명이 대학교 합격을 통해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에 대학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 동안 희망플랜에 참여하며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해 왔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가정 내 인적, 물적 자원의 부족으로 진로탐색과 진학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희망플랜을 통해 대학교 진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것만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희망플랜광명센터 청소년들의 대학교 합격이라는 성과에는 광명시의 지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의 역할도 매우 컸다.

광명시학원연합회(회장 김세진)는 청소년의 수강료 지원과 사업 자문을 하고 있으며, 광명입시학원(원장 이창열)은 청소년 4명에게 일대일 입시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광명시 거주 대학생 10명이 청소년의 진로개발과 학업성적 향상을 위해 청소년과 일대일로 매칭되어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그 밖에 아이들과미래재단, 월드비전, 초록우산 등에서 장학금 3천만 원을 지원해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했다.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희망플랜광명센터가 힘이 되어 뿌듯하다”며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연계하여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공존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플랜광명센터는 2018년 광명시에서 전국 최초로 제정한 ‘광명시 빈곤청소년과 가족의 빈곤대물림 차단을 위한 조례’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취약계층의 빈곤 대물림 현상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 14~24세 청소년·청년 가구의 자립 능력을 높이는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비롯해 지역 기반 지지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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