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8회 전국자원봉사센터장 연찬회’ 개최

- 자원봉사 르네상스를 위한 길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자원봉사센터장 한자리에 모여

- 10월 12일(목)~13일(목) 전국자원봉사센터장 및 실무 책임자 등 150여명 참가

정연욱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정연욱)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설악썬밸리 리조트에서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광구)와 함께 ‘자원봉사 르네상스, 다시 자원봉사센터’라는 주제로 ‘2023 제8회 전국자원봉사센터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올해 8회를 맞은 전국자원봉사센터장 연찬회는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으며, 전국 자원봉사센터장 간 연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의 발전과 사회적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통해 자원봉사센터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 자원봉사센터에서 15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코로나 팬데믹, 개인주의, 봉사자 고령화, 청소년 봉사활동 의무 시간 폐지 등으로 위축된 자원봉사활동을 다시 활성화하고, 전국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면서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던 위상을 회복하자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찬회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다.

연찬회 첫째 날은 정연욱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의 ‘자원봉사센터의 본원적 기능과 자원봉사센터장이 해야할 일’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 김호진 과장의 ‘자원봉사센터의 법·제도적 위상과 과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자원봉사 르네상스를 위한 패널 토크와 워크숍을 통해 협력과 소통, 리더십 전략을 세워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는 연찬회 첫날을 아우르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정연욱 회장의 ‘자원봉사 르네상스, 다시 여는 자원봉사 시대’ 강연으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연찬회 둘째 날은 폐회식과 더불어 세계 최초로 열리는 ‘세계강원산림엑스포’의 지역 탐방을 통해 엑스포를 관람하고, 대형 행사 자원봉사 운영과 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연욱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은 “이전에 자원봉사의 부흥을 일으켰던 것처럼 이제는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자원봉사센터의 새로운 역할과 재부흥이 필요한 시기”라며 “자원봉사센터와 센터장 본연의 역할을 되찾고,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자원봉사센터의 가치를 발견해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