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범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 역량도 키우고 재능기부 나눔도 함께해

-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한 마을복지계획 교육

 부천시 범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역량 강화 교육과 체험을 통한 나눔 활동을 추진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범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명희)는 지난 17일 소사노인복지관 꿈터에서 역량 강화 교육과 체험을 통한 나눔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소사노인복지관 최중원 부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마을복지계획의 개념과 방향 △범안동에 대한 이해 △주민이 희망하는 범안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마을복지계획 수립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한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교육 후에는 협의체 위원들의 재충전과 소통의 시간으로 DIY 원목 도마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위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완성된 도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명희 위원장은 “마을복지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협의체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주민이 행복한 범안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환식 동장은 “2024년에 일반동으로 전환하게 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및 자원 발굴과 동 특성에 따른 사업 추진에 더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범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배달 지원, 저소득 아동 가구 먹거리 지원 사업, 어르신 장수 사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