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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고립가구와 겨울김장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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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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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애 가장 좋은 이웃과 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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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고립가구와 겨울김장 진행 / 사진=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조경래 관장, 이하 부흥복지관)은 GS파워(사장 조효제), 한전KPS, 수자원개발공사의 후원으로 달안동 고립가구와 주민들이 함께 겨울김장을 진행했다.

  

이번 겨울김장은 기존 방식과 다르게 이웃의 집에서 진행하는 형태이다. 나의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이웃과 함께 오순도순 이야기 나눔으로써 관계형성하는 것을 돕고자 했다. 실제 자신의 집을 내어준 한 주민은 “집에서 하기로 했을 때, 겁이 났었어요. 막상 여러 이웃이 모여 함께 담그고, 밥까지 같이 먹으니까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혼자 밥 먹을때보다 밥맛이 좋아서 매년 김장때마다 하고 싶네요.” 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그리고 달안마을사업 참여자는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몸이 아파서 못 할거라고 생각했어요. 막상활동 시작하니 빠른속도로 김장을 하시는 모습에 감탄했고, 저의 편견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가져다주는 것 보다 함께하니 기분이 좋네요.” 소감을 전했다.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조경래 관장은 “올해 추운 겨울은 이웃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따듯한 이야기로가득채우시길 바랍니다. 이 시간을 계기로 이웃관계가 활발한 달안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을 내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주민조직 ‘샛별지킴이’와 고립가구는 달안동 내 어려움을 겪는 52가구에게김장김치를 나눔했다. 이번 김장활동은 서비스를 받기만 하던 고립가구가 직접 나눔을 전했고, “내가 담근 김치는 맛있어요~ 이 김치를 먹게될 다른 누군가도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고립가구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되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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