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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본동 외국인 주민, 사랑의 후원금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가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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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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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본동 외국인 주민 후원금 전달 / 사진=시흥시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이웃 사랑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파키스탄인 압잘(AFZAL MUHAMMAD)씨와 이크발(IQBAL MUHAMMAD)씨는 지난 16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를 찾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했다.

 

한국에 온 지 18년이 된 압잘 씨는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죽자율방범대 소속으로 방범 활동, 김장김치 담그기, 미용실 자원봉사 등 약 474시간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고, 타국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통역과 병원 동행 등을 함께하며 이들의 손과 발이 돼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있는 대구광역시를 위해 마스크 100장을 후원해 인종과 국적을 뛰어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앞장서 왔다.

 

또, 한국에 온지 20년 된 이크발 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외국인자율방범대에 활동을 펼쳤고, 지금은 개인 사업을 하며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을 잇고 있다. 

 

평소에 지역 복지에 관심이 많아,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펼치고 싶다는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 받은 사랑의 후원금 250만 원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지정기탁 후, 정왕본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후원해 준 압잘 씨와 이크발 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마련해 주신 후원금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jihyun9258@icloud.com 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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