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새길협동조합, ‘이웃사랑 나눔가득’ 성금기탁

- 부천 범안동에 500만원 이웃돕기 후원금 기탁 

부천새길협동조합에서 후원금 500만원을 범안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새길협동조합(이사장 홍순찬)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범안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부천새길협동조합은 2016년 설립된(임직원 포함 80여명)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업체로, 회사경비로 전직원에게 월1만원씩 기부수당을 지급해 전사원 기부 동참 장려와, 회사내 사회적 경제 추진단 설립을 통한 후원기반 마련, 연간 이웃돕기 후원에 5천만원 이상을 공헌하고 있는 등 설립 취지에 맞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홍순찬 부천새길협동조합 이사장은“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힘을 모았으며,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작은 보탬이지만 후원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환식 범안동장은 “넉넉지 못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오랜기간 기부를 이어온 부천새길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기탁받은 성금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구 및 생계 위기가구 등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