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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수해 이재민을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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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수해 이재민을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

하은호 시장 “이재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농협군포시지부에서 수해 이재민을 위해 라면 340박스를 기부하고 있다.jpg

농협군포시지부에서 수해 이재민을 위해 라면 340박스를 기부하고 있다. / 사진=군포시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군포시 이재민(주택 672건, 상가 561건)을 위해 관내 기업들을 포함한 각계 각층에서 후원금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8월 24일 현재까지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 ▲농협은행 군포시지부 1,470만원, ▲㈜풍산시스템 1,000만원, ▲군포정형외과 10만원, ▲한독기술 1,0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군포시협의회 300만원, ▲㈜개성건설 1,000만원, ▲시민의 교회 500만원, ▲㈜베스트건설 500만원, ▲군포시공무원노동조합 53만원, ▲군포시교류협의회 300만원, ▲군포시청소년재단 100만원, ▲한국자유총연맹군포시지회 100만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군포시지부 100만원, ▲군포시통장협의회 400만원, ▲군포시새마을회 290만원, ▲군포시골프협회 100만원, ▲민주평통군포시협의회 500만원, ▲군포신협 500만원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한 군포시 직원 620만원 등 총 90,481,000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아울러 이재민을 위한 후원물품 기부도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빵400개와 생수 400개 ▲㈜농심에서 컵라면 200박스와 생수 4,000개, ▲자매도시인 무안군에서 라면 150박스와 5kg쌀 100포, 물휴지 21묶음(24개입) 등의 후원물품이 기부되었다.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후원 물품들과 함께 이재민 요청으로 후원금으로 라면 500박스를 구입해 이재민들에게 나눠줬다.

박원희 주몽종합사회복지관장은 “100년만의 서울 수도권 집중호우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많은 곳에서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성금은 집중 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가구에 전달하여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코로나19로 일상으로의 회복이 어려운 가운데 수해까지 입어 힘듦이 가중된 이재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이재민들의 일상이 빨리 회복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hyun9258@icloud.com 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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