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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본3 자율방재단, 태풍 ‘독수리’ 대비 모래주머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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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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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본동 직원들과 소사본3 자율방재단원들이 침수 피해를 대비에 사용될 모래주머니를 제작하고 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소사본동(동장 홍성관)은 지난 25일 상동 제설창고에서 북상하는 태풍 ‘독수리’에 따른 침수 피해를 대비해 모래주머니 300여 개를 추가로 제작했다.

 

이날 모래주머니 제작에는 침수 취약지역을 살피고 여름철 응급 복구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소사본3 자율방재단(단장 안병호)이 함께 했다.

 

소사본3 자율방재단은 작업 전에 부상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교육받고 3인 1조 나누어 모래주머니를 제작했다. 제작된 수방용 모래주머니는 풍수해 상황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와 관할 주민지원센터에 비치될 예정이다.

 

소사본동은 여름철이 시작되기 전 침수 피해를 대비하여 950여 개의 모래주머니를 제작하여 침수 취약지에 미리 배포했으며, 자율방재단과 함께 예찰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안병호 소사본3 자율방재단장은 “주민의 안녕을 위해 봉사하시는 단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태풍이 오기 전 추가 모래주머니를 잘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성관 소사본동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방재단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기간 동안 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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