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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온·오프라인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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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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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8(토) 서울광장, 약자와의 동행 어울림 행사 참여해 정신건강의 날 오프라인 행사 진행
- 메타버스를 활용한 감정별 정신건강 체험공간 마련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3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 사진=용인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실시한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4명이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편견으로 인해 병원치료를 고민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날로, 서울센터는 10월 한 달간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위한 다양한 행사,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서울센터는 올해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질환 인식개선 및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와 함께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는 31일(화)까지 메타버스 내에서 진행되며, 4개의 감정존(ZONE)과 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 4개의 감정존인 △레드(분노) △옐로우(기쁨) △블루(우울) △그린(불안)은 각 감정을 느끼거나 해소할 수 있는 각기 다른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홍보관에서는 서울센터에서 정신건강 이해 향상을 위해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6일(목)부터 메타버스 내 방명록 작성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메타버스 내 방명록을 작성하거나 오프라인 행사 당일에 행사 사진을 SNS에 게시한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행사일은 28일(토)이며, 서울센터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약자와의 동행 어울림 행사에 참여해 정신건강의 날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서울광장에서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센터에서는 캠페인, 자기위안 체험, 마음챙김, 마음안심버스 4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정신건강 이해도 및 수용도, 나의 감정상태를 확인하는 설문조사, 인스타그램 AR필터를 활용한 캠페인, 체험활동, 오감을 활용한 마음챙김 활동이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 시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 대한 세부 내용은 서울시 정신건강 통합플랫폼 ‘블루터치( www.blutouch.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블루터치’ SNS 등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QR코드를 통해 메타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캠페인 또한 플랫폼 및 SNS를 통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이번 정신건강의 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통합돼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메타버스와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정신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며 다독거릴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메타버스는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센터 정신건강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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