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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의 마음 건강과 생명 지키기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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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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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1-1)광명시는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자살을 예방하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아이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희망품교실).jpg

광명시, 시민의 마음 건강과 생명 지키기에 앞장서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 등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자살을 예방하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아이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다룬 방송 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관계 맺기와 취업의 어려움으로 은둔형 외톨이가 증가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심리적 고립감이 심화되는 등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정신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노인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인 가운데 인구 고령화 단계에 있는 광명시는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자살 예방 사업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신건강이 없는 신체건강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내 마음에 상처 난 곳이 없는지 살펴보고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며, “시민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여 건강한 가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명시민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광명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

맞벌이·핵가족 사회에서의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은 건강한 가정을 위한 기초가 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소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생애주기에 따른 틈새 없는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위해서는 ▲소아 정신건강 평가 ▲초․중등 학생 정신건강 지원 ▲아동·청소년 치료비 지원 ▲학부모 교사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만 6세 소아의 정서·행동 문제를 예방을 위해 소아 정신건강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에게는 학교생활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수첩을 배포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초등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희망품 교실’을 운영하며 공감 능력 및 사회기술 향상을 통해 부정적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학생 대상의 정서 조절 능력향상 프로그램 ‘감정스케치’는 감정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정서 조절 능력 훈련이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건강한 대인관계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청년(만 19~34세)을 위한 사업으로는 청년 정신건강을 위한 ▲개인 프로그램(청춘심다방) ▲집단 프로그램 ▲대면·비대면 교육 ▲청년 외래치료비 지원이 있다. 이중 ‘청춘심다방’은 광명시 청년동과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청년 공간에서 단계적 정신건강 상담으로 스트레스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군 선별을 위한 검진, 개인의 기질 및 성격을 측정하는 검사가 진행된다.

성인 및 노인을 위해서는 ▲일반상담 ▲전문의 상담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교육·프로그램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노인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경로당 순회)이 운영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마음 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광명시보건소를 기점으로 ▲광명시보건소 3층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광명시 보건분소 3층 등 관내 총 3권역에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광명시, 자살로부터 안전한 생명 존중 도시 만들기에 발벗고 나서

광명시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생명 존중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생명 존중 프로그램 운영 ▲자살 시도자 치료비 지원 ▲자살 예방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기 위한 우편물 자가 검진사업 ‘웃는 광명만들기’를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 전 세대에 우울 자가 검사지와 자살예방센터 안내문을 발송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우울감을 진단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센터의 도움을 받도록 안내한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프로그램 ‘토닥토닥’ ▲우울 노인 정서 지원 프로그램 ‘광명노인행복찾기’ ▲자살유가족 자조 모임 ‘자유여행’ 등을 운영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으며 일상을 회복도록 돕고 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생명 존중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을 전문기관에 안내하는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자살에 대한 전문지식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을 시도한 이력이 있는 대상자가 자·타해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 1년에 40만 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 광명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정신건강 책임진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만 19세~34세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1:1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 의뢰한 청년을 비롯해 일반청년에 이르기까지 3개월간 총 10회, 최대 12개월까지 1:1 맞춤형서비스를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제공하며, 상담 종료 시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등 피드백을 제공한다. 서비스 자부담 비용은 심리상담 서비스 수준에 따라 1회당 6천 원 또는 7천 원이며,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은 전액 무료이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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