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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여주병원,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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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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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한걸음 더 도약하는 세종여주병원

올해 4월 중 인공신장실(혈액투석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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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여주병원 응급실 / 사진=세종여주병원

 

세종여주병원(원장 번춘방)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0개, 지역 응급의료센터 125개, 지역 응급의료기관 243개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여주병원은 각 평가 지표에서 거의 최고점을 받았고, 종합등급 A등급으로 경기도 전체 35개 지역 응급의료기관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여주시에서는 세종여주병원이 시설 및 인력 기준을 충족하는 유일한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응급실 전담의 6명이 여주 및 이천, 양평 등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진료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하반기부터는 여주 지역 내 취약 의료 가운데 하나였던 신장 질환 치료를 위해 신장내과 전문의 2인을 영입했으며, 올해 4월 중 본관 7층에 40병상의 인공신장실을 개설할 예정이다. 새로 개설될 인공신장실은 최신 시설과 정수 시설 그리고 넓은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만성 신장 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약 10만명이 혈액 투석을 받고 있으며 당뇨 등 만성 대사성 질환 증가로 이 숫자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세종여주병원 이헌일 부원장은 “노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은 합병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당뇨 3대 합병증인 망막증을 위한 안과, 신장병증을 위한 신장내과, 신경병증을 위한 신경과와 정형외과 진료 및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매년 약 20만명이 넘는 환자가 찾고 있는 세종여주병원은 현재 12개의 진료과, 24명의 의료진이 진료하고 있다. 인공신장실·응급실 등 병원 시설에 적극적인 투자를 병행해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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