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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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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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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심정지자 목격 시 대처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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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시청하는 학생들 / 사진=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27곳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소사지역 초등학교 11개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초등학교 심폐소생술 교육은 학생의 안전은 물론 급성심정지자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강화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슴압박이 가능한 고학년은 가슴압박 체험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용하는 실습을 위주로, 저학년은 급성심정지자 목격 시 신고 및 심폐소생술을 적용하는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질병관리청 급성심장정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1년 부천시에서 급성심장정지로 119에 의해 이송된 환자 건수는 421건으로 이 중 일반인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적용된 건수는 174건(49.9%)이다. 급성심장정지로 이송된 환자 수에 비례(2020년 416건)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적용률도 증가(2020년 146건(41.4%)) 추세이며, 이러한 심폐소생술 적용은 반복된 교육을 통해 실전에서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올 수 있어 초등학생때부터 이뤄진 심폐소생술 교육은 급성심정지 예방과 직결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생들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고 그 효과가 지역사회로까지 확대된다”며 “더 많은 학생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생명을 살리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건강정책과 응급의료팀(☏ 625-4135)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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