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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채팅 앱 ‘커뮤니톡’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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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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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채팅 앱 커뮤니톡 안내 / 사진=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증진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일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채팅 기반 의사소통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톡을 제작, 무료 배포한다.


커뮤니톡은 글자를 입력하기 어려운 발달, 뇌병변장애인 등이 가족, 활동보조인,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그림만으로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장애인의 사회 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앱이다.


커뮤니톡에는 1만 여 개의 한국형 그림상징(KAAC) 및 커뮤니 상징이 탑재되어 있으며, 모든 상징은 자유롭게 개별화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채팅 기능에 더하여 AAC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보조기기가 가지는 휴대의 어려움 측면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


AAC 보조기구의 경우 크기와 무게, 형태(고정형/이동형)에 따라 휴대가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커뮤니톡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휴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커뮤니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용 핸드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폰용 앱스토어에는 아직 배포되지 않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는 이용할 수 없다.

 

서울시 고광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커뮤니톡이 의사소통 활성화를 이끌어 장애인 당사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독립적인 생활을 누리고, 비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 A씨는 아직 초기라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차차 발전해 커뮤니톡을 통해 장애인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83ljh@gmail.com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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